원전기술 첫 해외수출/원자력연/중국과 30만불 용역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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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2-26 00:00
입력 1991-02-26 00:00
◎광동 1·2호기 안전검사등 지원

원자력 관련기술이 해외에 첫 수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25일 중국 이동력운행연구소(RINPO)와 30만달러에 이르는 원자로검사기술 용역계약을 체결,중국 대아만에 건설중인 이 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광동 1,2호기에 대한 가동전검사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검사기술용역 계약은 우리나라의 원전 관련기술이 처음 해외에 수출된다는 사실외에도 중국과 첨단과학 기술분야 특히 원자력안전성과 관련된 기술협력이 이뤄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원자력연구소는 과거 외국기술진에 의해 수행되던 국내 원전의 가동전 및 가동중 검사기술의 자립화를 단계적으로 추진,지난 85년 비파괴 시험연구실의 박대영 박사팀에 의해 기술토착화를 이룩했다.



이에따라 현재 국내에서 가동중인 9기의 원전에 대한 가동전 및 가동중 검사를 우리 기술로 실시,연 1천만달러에 이르는 외화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원자력연구소는 이번 계약에 따라 광동 원자력발전소에 3월부터 1년6개월간 전문가를 보내 가동전검사 수행에 필요한 기술자문과 더불어 각종 비파괴검사 자료에 대한 평가 및 관련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991-02-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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