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화센터 설치/학교교육 개혁 필요/21세기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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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1-29 00:00
입력 1991-01-29 00:00
노태우대통령은 28일 상오 청와대에서 대통령 자문기구인 21세기위원회(위원장 이관) 제4분과위(사회·문화·교육·여성분야)로부터 중간연구결과를 보고받고 『입시과열에 따른 병폐 등 교육과 관련된 낭비적 요소들이 오히려 국가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중·고교 교육에 획일성을 가져오고 있는 대학입시 제도의 개선 등 전인교육을 위한 교육개혁을 시급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그동안 성장위주,물질만능 등 비문화적 요소가 너무 오랫동안 국민정신을 지배해 왔다』면서 『이제는 국민적 공감과 합의에 바탕을 둔 문화주의가 정치·경제·행정 등 모든 분야의 근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제4분과위의 김문환 위원장은 민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남북 문화교류센터를 설치하고 한민족 문화축전을 개최하며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한민족박물관을 개설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1991-01-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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