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 작년수준 제한/기업 자금난 심화될듯
수정 1991-01-05 00:00
입력 1991-01-05 00:00
더욱이 대기업은 연간 회사채 발행액이 1천8백억원 이내로 제한돼 자금확보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증권업협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채의 과잉공급에 따라 유통수익률이 새해초에도 연 18.4%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채권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함에 따라 증권당국은 금년에도 회사채 발행을 월간 1조원 수준에서 조정,연간 발행액을 지난해와 비슷한 11조원선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지난해보다 무려 55.6%가 증가한 5조3천9백40억원에 달하고 있어 기업들은 금년에 회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할 수 있는 자금의 절반정도를 빚을 갚는데 사용해야 할 형편이어서 극심한 자금난이 예상된다.
1991-01-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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