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에 5억까지 신용대출/기은/내년 1천5백여사 4천억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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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2-21 00:00
입력 1990-12-21 00:00
중소기업은행은 담보와 보증인 없이도 신용도에 따라 일정금액을 자동대출해 주는 「신용여신한도제」를 도입,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행은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담보가 부족하고 연대보증인을 세우지 못해 돈을 제대로 빌릴 수 없었던 점을 감안,앞으로는 기업신용평가표에 따라 설정된 신용여신한도내에서 담보·보증인 없이 전액 신용대출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의 활성화를 위해 신용한도범위내에서 취급된 대출에 대해서는 기업체가 나중에 부실화되더라도 대출취급자의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신용대출대상업체는 중소기업은행의 기업신용평가가 70점이상인 업체와 은행이 선정한 우량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일반대출의 경우 담보 없이도 최고 5억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은행에 이미 담보가 제공돼 있는 경우 담보가액의 80%와 5억원 가운데 많은 금액을 한도로 설정해 주기로 했다.



은행측은 이 제도의 시행으로 1천5백여업체가 내년중 4천억원의 신용대출을 추가로 받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올 순수신용대출이 전체대출금의 20.7%인 1조4천6백억원이나 내년에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23%인 1조9천억원선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1990-12-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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