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사흘째 상승… 「7백20」넘봐
수정 1990-12-04 00:00
입력 1990-12-04 00:00
주가가 3일째 뛰었다.
주초인 3일 주식시장은 플러스 8.8로 문을 연뒤 장중 등락이 교차되고 2천5백66만주가 매매된 가운데서도 개장지수를 웃돈 상승세로 끝났다. 종가는 9.06포인트 상승으로 종합지수가 7백17.62에 올랐다.
플러스 15까지 치솟은 후장초반의 상승세가 상당폭 꺼져들긴 했지만 이날 연속상승으로 지난주부터 나타난 국면전환 움직임이 아주 명확해졌다. 기존 호재들이 조금씩 가시화되는 여건의 도움도 있었지만 전과 달리 투자자들이 호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가 상승탄력을 높이고 있다.
대통령의 방소일정이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있었고 페르시아만 협상에 대해 이라크측이 조건부수락 의사를 표명했다는 외신도 매기를 부추겼다. 남북총리회담을 앞두고 북방관련 대형호재설이 계속 나돌았다. 투자심리의 안정을 반영해 대기매물의 출회로 반락하더라도 후속매수세가 등장,거래활황과 함께 상승세가 유지됐다.
전장은 초반반락에서 4포인트 되오르는 선에서 마감됐다.후장 반락때도 기관개입 없이 일반투자자의 「사자」만으로 소폭 반등하는 장세에서 종료되었다. 거래량이 전·후장에 균등히 배분돼 건실한 매수기반을 입증했다.
지수 7백20에 도달하면서 가파르게 밀려나 이 부근 지수대의 대기물량 세력을 말해주었다. 어업·무역업은 4%이상 올랐으나 단자·보험은 하락했다.
상한가 종목이 1백70개에 이르렀으며 총 7백18개종목이 오름세를 탔다. 1백17개종목만 내렸다.
1990-12-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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