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답안지 분실/고교 교사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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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1-29 00:00
입력 1990-11-29 00:00
지난 26일 상오11시쯤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입곡저수지 부근 야산에서 마산 중앙고 이말숙교사(남·27·수학담당)가 「답안지 분실이후 심한 신경성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마을 김미애씨(여·43)가 발견했다.
숨진 이교사는 지난 10월10일 실시한 9월중 수학 모의고사 2학년 1개반 답안지 54장을 10월18일경 분실한후 10월29일부터 자주 결근하다가 지난 23일께 집을 나갔다는 것이다.
1990-11-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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