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총통화증가율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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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1-09 00:00
입력 1990-11-09 00:00
◎한달새 1조1천억 늘어/총 64조2천억원 유통/연말엔 21%선 증가 전망/한은 발표

지난달중 총통화는 전달보다 평균잔액기준으로 1조1천4백58억원이 늘어난 64조2천1백87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10월중 총통화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가 늘었으며 올 1∼10월까지의 총통화증가율은 21.8%를 나타냈다.

한은은 이달과 다음달에도 연말자금수요 및 대규모 재정집행으로 시중통화량을 급격히 줄이기가 어려워 연말까지 높은 통화수위가 유지되면서 연간 총통화증가율은 연초예상보다 크게 빗나간 21%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8일 「10월중 통화동향 및 통화전망」을 발표,『총통화가 10월말에는 크게 감소했음에도 총통화평균잔액 증가율이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9월말 추석자금이 대량으로 풀려나감으로써 높아진 통화수위가 10월초 장기연휴와 겹쳐 금융권환류가 지연된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정부부문에서 부가세ㆍ법인세 등 세수로 1조6천4백14억원이 환수된 반면 민간신용부문에선 수해복구자금,시설재수입 관련 외화대출,양도성 정기예금증서(CD)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의 회사채매입 등으로 1조6천4백71억원이 풀려 나갔다. 또 해외부문에선 경상수지적자에도 불구하고 자본수지가 도입초를 보여 6백58억원이 환수됐고 기타부문에서도 CD발행 등으로 8천1백34억원이 흡수됐다.

한은은 11월에도 정부ㆍ민간부문에서 돈이 많이 풀려나가 통화채를 4천억원 정도 순발행하더라도 평균잔액기준으로 4천억원 정도의 돈이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월간 총통화평잔증가율도 19%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990-11-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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