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날 집회」 무산/경찰,원천봉쇄/일부선 산발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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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1-04 00:00
입력 1990-11-04 00:00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시내 9개 대학의 「서총련」 소속 대학생 1천여명은 3일 하오 학교별로 학생의 날 기념식을 가진뒤 하오3시부터 동숭동 대학로 등에서 「송갑석 구출과 현정권 퇴진 서울지역 40만 청년학도 결의대회」를 가지려 했으나 경찰에 원천봉쇄돼 집회를 갖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학생들의 과격시위 등에 대비,하오1시부터 전경 1천여명을 대학로 주변에 배치해 검문검색을 벌였으며 학생 1백68명을 격리 차원에서 연행했다가 풀어줬다.

학생들은 대학로 집회가 무산되자 하오5시쯤 영등포로터리와 하오5시30분쯤 연세대앞ㆍ신촌에서 각각 2백여명과 5백여명이 화염병 수십개를 던지며 10여분간 가두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강제해산 되는 등 시내 일부 지역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1990-1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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