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유엔 동시가입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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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0-12 00:00
입력 1990-10-12 00:00
◎강 총리,2차고위급회담 우리측 입장 밝혀/임양 석방 등 북의 요구는 거부 방침

강영훈 국무총리는 11일 상오 국무회의에서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에 언급,『이번 보안사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정부를 불신하게 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지적하고 『정부 각 부처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그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관정책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강 총리는 이어 제2차 남북 고위급회담과 관련,『유엔 가입문제에 대해서는 북측의 태도변화를 지켜보면서 북측의 단일의석 가입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우리의 유엔동시가입안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팀스피리트훈련이나 임수경양에 대한 정부의 기존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10-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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