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 직항로 열려/49년만에/불법입국 본토인 50명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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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0-08 00:00
입력 1990-10-08 00:00
【대북 AFP 연합】 대만에 불법입국한 50여명의 중국인이 7일 선박편으로 중국 본토로 송환됨에 따라 지난 49년 이래 처음으로 대만과 중국 본토간에 합법적인 해상통로가 열리게 됐다.

대만 북동부의 한 군수용소로부터 중국 본토 남동쪽 해안에서 약 1.5㎞ 떨어진 대만령 마쓰섬으로 이송된 불법입국자들은 이날 적십자사의 선박편으로 본토로 떠나 8일 상오 복주성에 도착할 예정인데 대만정부가 대만해협의 직접통과를 허용한 것은 국민당 정부가 내전에서 패배,대만으로 밀려난 이후 처음이다.

국민당 정부는 지난 40여년 동안 본토와의 직접적인 항공 및 해상통행을 금지해왔으나 이같은 조치가 완화되면서 중국인 불법입국자들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송환할 수 있게 됐다.
1990-10-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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