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2개월째 흑자/8월에 2억5천만불/수입 작년비 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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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0-02 00:00
입력 1990-10-02 00:00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경상수지가 연 2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국제원유가격의 상승 등으로 앞으로의 국제수지 전망은 극히 어두운 것으로 분석됐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0년 8월중의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8월에는 경상수지가 2억5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전월의 4억8천5백80만달러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기는 했으나 연 2개월째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이로써 올들어 8월말까지의 경상수지는 8억2천6백7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억3천2백만달러 흑자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

지난 8월중의 경상수지가 흑자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된 때문으로 국제수지 기준에 의한 수출은 53억2천8백80만달러로 작년 동월의 51억7천2백40만달러에 비해 3%가 늘어난 반면 수입은 51억2천4백6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53억5천9백60만달러 보다 4.4%가 감소,2억4백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보였다.

한편 외환보유고는 지난 8월말 현재 1백58억4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다.
1990-10-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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