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생물무기 연내 본격생산/미 하원 군사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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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9-30 00:00
입력 1990-09-30 00:00
◎“수개월내 실전배치 가능성”

【워싱턴 연합】 이라크는 생물무기를 생산해 놓고 있으며 수개월후면 실전 배치할 수 있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숫자의 생물무기를 갖게될 것이라고 미국의 레스 아스핀 하원 군사위원장(민주ㆍ위스콘신주)이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29일 아스핀 위원장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정부 보고를 소개했다고 보도하고 이라크의 새로운 생물무기는 공기로 옮겨지고 인체나 가축에 대해 출혈을 야기시키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명적일 수도 있는 호흡탄저병을 퍼뜨리는 무기들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아스핀 위원장은 또 부시 대통령과 의회지도자들 사이에 있은 최근의 협의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행정부가 조기에 이라크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핀 위원장은 『사담 후세인은 금년말이나 내년초까지 군사적으로 중요한 생물무기 생산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새로운 차원으로 화학전의 위험보다 더 심각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물무기는 화학무기보다 인체에 훨씬 치명적인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생물무기는 탐지될 가능성이 별로 없이 은밀히 운반하는 것이 가능하고 수년간 대기속에 방치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09-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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