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오늘 태풍영향권에/A급 「플로」/비 동반 동해로 빠질 듯
수정 1990-09-18 00:00
입력 1990-09-18 00:00
중앙기상대는 17일 『중심기압 9백15mb 중심 최대풍속초속 50m인 A급 태풍 플로가 이날 자정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1백㎞지점을 통과해 한시간에 13㎞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면서 『이 태풍의 영향으로 18일 밤부터 영남지역에 30∼60㎜의 비가 예상되는 등 중부 이남지방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기상대는 이날 하오 2시 남해 먼바다에 파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그러나 『이 태풍이 일단 규슈를 통과한 뒤에는 우리나라에서 멀어져 일본 서해안을 따라 북북동진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 남동해안만이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확한 진로는 18일 상오 11시 이후에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태풍의 반경 2백50㎞ 이내에 들 것으로 보이는 우리나라 남동부 해안은 비와 함께 초속 25m의 바람이 예상되며반경 4백㎞ 이내인 경상북도ㆍ전라남북도ㆍ제주도 지방에도 초속 15m의 강풍과 비가 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대는 18일에도 전국이 기압골의 후면에 들게 돼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1990-09-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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