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수입 늘려 공급 원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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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9-16 00:00
입력 1990-09-16 00:00
【영월=이경형기자】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강원도 영월과 충북 제원지역을 차례로 방문,복구상황을 살펴보고 『수해복구에 많은 시멘트가 필요하나 국내 시멘트공장이 수해를 입어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만큼 수입물량을 대폭 늘려서라도 수급을 원활히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영월의 쌍용시멘트공장,단양의 성신시멘트공장,제천의 아시아시멘트공장 등이 침수피해로 생산을 못하고 있어 시멘트의 공급물량이 달리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현재 강원도 북평에 건설중인 동양시멘트와 한라시멘트 공장의 공기를 앞당겨 10월말까지 준공토록 하고 수해복구사업에 시멘트를 최우선적으로 공급,배정토록 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영월군내 태백선철도 유실현장을 돌아보고 『지금은 계절적으로 시멘트와 석탄의 수송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철도청은 관계기관과 협조,파손된 철도를 이른 시일내에 복구하고 복구기간중에도 산업물자의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충북 제원군 수해복구현장을 순시,『민ㆍ관ㆍ군이 단결하여 하루빨리 쓰러진 벼를 일으켜세우고 병충해 예방을 위한 방제를 철저히해 피해를 극소화하라』며 『이번 수재를 계기로 제방축조 등 종합적인 수방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1990-09-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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