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북한 관계개선/소,일에 강력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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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9-10 00:00
입력 1990-09-10 00:00
【도쿄 연합】 지난 5일부터 3일동안 도쿄에서 열렸던 일ㆍ소 외무장관회담에서 소련은 일본에 대해 북한과 관계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는 소련이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서는 한국과의 국교수립 추진과 병행해 일ㆍ북한 관계도 개선해야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일ㆍ소 외무장관회담직전에 각각 가졌던 북한 및 중국과의 회담을 통해 얻은 결론이라는 것이다.



일ㆍ소 외무장관회담 첫날인 5일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은 남북 대화의 촉진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당사국이 건설적인 방향으로 행동해야 되고 일ㆍ소 양국도 대화추진에 도움을 주어야 된다』며 간접적으로 일ㆍ북한 관계개선 촉구를 언급하자,나카야마(중산)외무도 『소련도 북한의 국제관계가 개선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며 소련의 측면 지원을 당부했다.

또 다음날인 6일 일ㆍ소 외무장관회담이 끝난 후 실무자급회담에서 킬레 예프 소련 아시아사회주의제국국장은 일본 실무자들에게 한국과 국교수립의 기본방침을 설명하면서 『일ㆍ북한관계도 조금은 진척이 있겠지요』라며 북한도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향을 갖고 있다고 시사했다.
1990-09-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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