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 주식전환 부진
수정 1990-09-09 00:00
입력 1990-09-09 00:00
최근들어 증시침체의 골이 더욱 깊어짐에 따라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권 행사가 갈수록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가가 한때 종합주가지수 6백선을 밑도는 등 최악의 폭락장세를 기록했던 지난달중 사채에서 주식으로 바뀐 전환주식수는 모두 2만4천6백95주로 전월의 50만5천4백85주의 4.9%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현상은 주가가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함에 따라 주식으로의 전환가격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다 주식으로 바뀌어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된 전환신주가 대부분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등 환금성마저 상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90-09-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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