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회담 주선 용의/김영삼 민자대표위원 회견
수정 1990-09-09 00:00
입력 1990-09-09 00:00
김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이 국회등원하는 것 이상의 명분이 없으며 등원거부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야당도 국정에 공동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조속히 국회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야권의 국회등원을 거듭 강조했다.
김대표는 이어 『여당이 국회에 들어와 대화한다면 우리당은 야권이 제시하는 어떠한 비판이나 대안도 선견없이 충분히 검토하고 폭넓게 수렴할 것』이라고 밝히고 『야당은 내각제 반대든 지자제 조기실시 주장이든 국회내에서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남북 총리회담과 관련,『지난 1차 남북 총리회담은 상당히 내용이 있고 알찬 대화를 나눠 오는 10월16일의 평양회담에서 더욱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같은 토대위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게될 것이며 그 시기는 멀지않은 장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여야협상의 방향등에 대해 『야당이 문제삼고 있는 지난 임시국회당시의 처리법안들은 법의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다시 고치는 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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