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대표단 9월 방한/전자ㆍ항공등 11개 분야 협력 합의
수정 1990-08-04 00:00
입력 1990-08-04 00:00
【모스크바 연합】 소련을 공식방문중인 한국 정부대표단(단장 김종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3일 하오(한국시간 3일 밤) 마슬류코프 소련제1부수상을 단장으로 하는 소련대표단과 국가경제기획위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갖고 이번 방문을 통해 논의된 경제협력문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의 관민 합동 실무조사단을 파견키로 하는 한편 오는 가을 소련 정부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소 양국의 경제협력 내용과 규모등을 확정키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한소 양측은 서로가 제의,검토키로 한 어업ㆍ산림ㆍ항공ㆍ과학ㆍ기술협력ㆍ통신(한국측 제의)분야와 철강금속ㆍ전자ㆍ라디오ㆍ가스ㆍ석유화학ㆍ사할린∼시베리아개발(소련측 제의) 등 11개 분야에 대한 개별협의 내용을 논의,양측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소 양측은 2차회담에서 소련 정부대표단의 방한문제를 집중 논의,오는 9월 소련의 인민대표자회담과 끝난 후 정부대표단을 한국에 파견,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양측 실무선에서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경제협력문제를 매듭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 앞서 김종인단장은 이날 상오(현지시간) 카투셰프 대외경제장관·파블로프 재무장관·모스코프스키 대외경제은행총재,그리고 하오에 게라시첸코 중앙은행총재를 차례로 면담,한소 양국의 경제협력에 따른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990-08-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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