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추진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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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26 00:00
입력 1990-07-26 00:00
한국자유총연맹(의장 정일권) 민족통일협의회(의장 손재식) 1천만 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위원장 조영식) 등 58개 사회단체 대표들은 25일 상오 서울 중구 타워호텔에 모여 「범민족대회 참가단체협의회」를 결성하고 한양수민족통일협회 사무총장등 6명을 실무추진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범민족대회를 허용하기로 한 것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남북화해와 개방의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가 개방돼야 하며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성식을 마친 뒤 실무추진위원 6명은 「범민족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전민련 사무실을 방문,대회참가및 26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예비실무회담에 참여하는 문제를 협의했다.

전민련측은 이 자리에서 26일의 예비회담에 참여하는 것은 시일이 촉박해 불가능하지만 본대회에는 여러 사회단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북한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 양측은 이념과 사상을 초월해 범민족행사에 동참,대회성공을 위해 노력키로 합의하는 한편 오는 30일 다시 만나 대회참가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1990-07-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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