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병충해 28% 급증/멸구류 피해면적은 4백20%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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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14 00:00
입력 1990-07-14 00:00
계속되는 장마와 일기불순으로 농작물의 병충해 발생이 예년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전국의 병충해 발생면적은 35만4천㏊로 예년보다 28%가 많으며 특히 멸구류 피해면적은 2만6천㏊로 4백20%나 급증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에 따라 이날 과천 정부청사회의실에서 「전국 병충해방제 관계관회의」를 열고 병충해방제에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

농림수산부는 앞으로 날씨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도열병,입짚무늬병,벼멸구 등의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농림수산부공무원들은 지역별 발생전망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고 방제지도와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농민들도 스스로 방제에 힘을 쏟는 한편 농약의 사용량ㆍ사용약제의 선택에 있어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주도록 당부했다.
1990-07-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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