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한인동포 50명 해방후 북한서 처형/유족들 진상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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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01 00:00
입력 1990-07-01 00:00
【내외】 소련거주 한인동포들은 해방직후 북한의 요청에 따라 소련정부가 공식적으로 북한에 파견한 한인동포 50여명이 현재까지 행방불명상태라고 밝히고 이들의 생사및 숙청여부를 즉각 확인해 줄 것을 최근 북한당국에 촉구했다.

한인동포들은 지난해 한인동포들의 청원에 따라 소련정부가 금년 1월3일자로 북한당국(모스크바주재 북한대사관)에 이에관한 해명과 사실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으나 5월말 현재까지 북한측으로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지적하고 북한은 『침묵으로 이를 말살하지 말고 지체없이 사실 그대로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1990-07-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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