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면 돈 받고 투기꾼에 넘겨/전 기개공 차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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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6-26 00:00
입력 1990-06-26 00:00
【수원=김동준기자】 수원지검 특수부(진성진검사)는 25일 부동산 투기꾼으로부터 돈을 받고 인터체인지 조성계획도면 등 개발계획을 사전에 외부로 빼돌린 전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도로부차장 강영규씨(52ㆍ광명시 철산1동 44의2 모범연립 203호)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강씨에게 돈을 건네준 최강영씨(44ㆍ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연곡리 535ㆍ연곡사 주지)를 배임증재,강씨의 형 원규씨(57ㆍ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의233)를 배임수재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강씨는 정부재투자기관인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에 근무하면서 지난2월초 국토개발연구원으로부터 용역을 받아 시행중이던 중부내륙간(여주∼구미)고속도로건설 타당성조사,기술검토용역계획의 일부인 수안보인터체인지 조성계획도면을 최씨로부터 3백만원을 받고 넘겨주는 등 5차례에 걸쳐 개발계획도면을 빼내주고 모두 1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1990-06-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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