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 뉴스도 보도/백 본부장/“정치ㆍ사회등 하루 7차례”
수정 1990-06-06 00:00
입력 1990-06-06 00:00
백석춘 서울교통방송본부장은 5일 개국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예산 가운데 교통방송특별회계로 운영될 교통방송은 교통정보외에 보도기능도 갖게될 것』이라고 밝히고 『보도프로그램은 전문직공무원 신분의 보도요원 7명이 취재를 담당하며 내용은 국내외 정치ㆍ사회ㆍ시사뉴스 및 시정뉴스 등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교통방송은 평일의 경우 5∼15분짜리 뉴스를 하루 7차례씩 방송하고 일요일에는 10∼15분짜리 뉴스 5차례외에 40분짜리 보도기획프로그램 「TBS기자실」을 별도로 방송할 계획이다.
교통방송본부는 뉴스보도의 법적근거에 대해 교통방송국 허가내용상 방송의 범위를 「교통정보와 방송에 관한 일반」으로 규정하고 있어 뉴스보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교통방송은 46억원의 예산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원을 가청지역으로 상오4시30분부터 다음날 상오1시30분까지 하루21시간 방송한다.
이에대해 학계와 방송계에서는 많은 사람이 비선택적으로 접할 수 있게돼 있는 방송뉴스를 공무원이 담당할 경우 정부의 일방적인 홍보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특히 선거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소지가 크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1990-06-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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