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소정상 연내 교환방문 가능성
수정 1990-06-02 00:00
입력 1990-06-02 00:00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일 『한소 정상회담이 끝난 뒤 연내에 양국정상이 상대국을 교환방문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밤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과의 당무보고를 위한 청와대협의를 가진뒤 상도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 정상의 연내 교환방문을 위해 우리측 북방외교 실무팀이 10일전 소련을 방문,프리마코프 소련 연방최고회의 의장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프리마코프의장이 자신의 초청으로 곧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프리마코프의장 방한시 노대통령의 방소와 고르바초프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 협의결과에 따라 노대통령의 방소는 확실시 되며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연내 방한가능성도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한소 정상회담후 공동성명서가 발표될 것이며 그 내용은 한국의 의사가 크게 반영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대표는 이어 이같은 한소관계 진척상황과 양국정상의 교환방문 계획은 여권인사를 통해 김대중평민당총재에게 설명될 것임을 아울러 밝혔다.
1990-06-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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