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계좌 개설 급증/이달 5만개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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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5-25 00:00
입력 1990-05-25 00:00
이달 들어 새롭게 주식투자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24일 증권전산㈜에 따르면 증시침체가 가속화된 지난 4월까지 둔화양상을 면치 못하던 주식위탁계좌의 신규개설이 이달들어 나타난 증시의 국면전환 조짐과 함께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25개 증권사에 개설된 주식위탁계좌의 총수는 등록계좌 기준으로 23일 현재 3백98만6백23개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4월말의 3백92만7천3백10개 계좌보다 5만3천3백13개가 늘어난 것이다.

이달의 신규개설계좌를 증시개장일(18일)로 나누면 하루평균 2천9백61계좌가 새로 개설된 것이며 이는 침체양상이 심화된 4월의1일 평균 신규등록치(1천7백90개)의 1.7배에 해당된다.

올들어 위탁등록계좌가 늘긴 늘었으나 4월까지 계속 그 증가세(신규유입)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루평균 유입치를 보면 1월중 2천계좌에서 2월 1천9백80계좌,3월 1천9백50계좌로 약간씩 줄어든 뒤 4월에는 큰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일 종합지수 최저치 기록직후 폭등 장세로 돌변하면서 주식투자신규유입 역시 만성적인 감소추세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이달 1일부터 10일사이(7일장)에는 하루에 무려 4천5백계좌씩 늘어나기도 했다. 이달 말일까지 아직 7일장이 남아 있지만 1일 평균 등록계좌(월별)가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추세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된다.
1990-05-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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