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포곗돈 6억 가로채/50대부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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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5-24 00:00
입력 1990-05-24 00:00
서울 성북경찰서는 23일 정수노인상포계 전회장 고광원씨(52ㆍ서울 도봉구 쌍문동 464의26)와 고씨의 부인 홍순임씨(51)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고씨부부는 지난 84년7월 영세민들에게 부모상을 당했을때 장례비를 보조해 준다면서 상포계를 만들어 회원 1천2백여명으로부터 지금까지 모두 7억여원을 받았으나 상을 당했을때 1인당 1백만원씩 지급한다는 계약을 어기고 50만∼70여만원씩만 장례비로 전달하고 나머지 기금 6억여원을 빼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990-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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