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술도입료 작년 9억불 넘어/88년비 3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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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5-13 00:00
입력 1990-05-13 00:00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로부터 들여온 기술의 대가로 지급하는 금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2일 재무부에 따르면 89년의 기술대가지급액은 9억3천30만달러로 88년의 6억7천6백40만달러에 비해 37.5%가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해 도입한 기술은 88년의 7백51건보다 1.6%가 증가한 7백63건 뿐이었다.

89년중 도입한 기술을 업종별로 보면 전기ㆍ전자분야가 전체의 29.8%에 해당하는 2백27건이고 그 다음으로 기계부문이 20.7%인 1백58건으로 이 두 부문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기술제공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의 45%인 3백43건,미국이 32%인 2백44건으로 외국기술의 77%가 미일 양국으로부터 도입되고 있다.

전체 도입기술의 47.8%인 3백65건이 특허권을,24.8%인 1백89건이 상표권을 각각 수반하고 있다.
1990-05-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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