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동향 기업별 점검/상공부,이달부터
수정 1990-05-02 00:00
입력 1990-05-02 00:00
이는 최근 기업들이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보다는 수입에 치중,수출부진 속에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다.
임인택 상공부차관은 1일 상오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종합상사 사장단회의를 주재,이같이 밝혔다.
임차관은 전체 수출의 38%를 차지하는 종합상사의 올해 수출이 전체 수출증가율에도 못미치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제 기업들이 무엇인가를 보여줄 수 있는 차례인만큼 기업이 자구적인 노력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종합상사 사장들은 최근 수출부진이 우리제품의 품질과 기술수준의 상대적 취약성 때문이라고 전제,환율절하.금리인하 등 정부차원의 수출촉진정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또 노사분규가 발생,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 수출이 큰 지장을 받게된다고 지적하고 노사분규품목에 대해서는 바이어들로부터 클레임이 많이 제기되기 때문에 이에 관한 슬기로운 대처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ㆍ4분기중 총수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1.2%가 감소한데 비해 종합상사의 수출은 무려 6.1%가 줄어 전체수출의 감소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종합상사들 가운데 이 기간중 수출이 줄어든 상사는 삼성 9.1%,쌍용 1%,대우 4.4%,럭키금성 25.6%,선경 1%,고려무역 7.8% 등이며 수출이 늘어난 상사는 효성 6.3%,현대 3.8% 뿐이다.
1990-05-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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