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서 주식 대량매각 주가 하락·증시침체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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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4-19 00:00
입력 1990-04-19 00:00
지난 한햇동안 투신및 증권사는 보유주식을 두배로 늘린 반면 은행 단자 신용금고 등 기타 기관투자가들은 상당량의 보유주식을 매각해 침체국면의 증시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투신사들의 보유주식(한전주 제외)은 정부의 잇따른 매입 지시에 의해 지난해 말 현재 3억6천4백만주로 1년사이 1백10%가 증가했다. 또 증권사의 보유주식은 88년의 7천8백만주에서 지난해말 2억1천8백만주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은행등 금융기관의 보유주식은 2천 8백만주가 줄어 1억 6천백만주로 감소했으며 88년 9백 16만주였던 단자사 및 신용금고는 지난해말 3백 57만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투신·증권사등은 대량의 주식매입에 따른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한편 은행·단자사 등은 침체장세에서도 주식을 내다팔아 기관투자가로서의 장세안정기능을 외면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990-04-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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