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공,「탈소」천명/공산당원 5백명 새정당 결성
수정 1990-04-15 00:00
입력 1990-04-15 00:00
【리가(소라트비아공) UPI 연합】 급진성향의 소라트비아 공화국 공산당 지도자 5백여명은 14일 사유재산권을 완전보장하는 라트비아 독립국 창설을 목표로한 새로운 정당결성대회를 가졌다.
라트비아 공화국 리가의 한 대학 강당에서 열린 창당대회에는 앞서 지난주 라트비아 공산당 대회시 소련공산당과의 연계를 거부,퇴장했던 2백61명의 공산당원과 라트비아 전역에서 온 공산당 지도자 3백4명이 참석했다.
또한 라트비아 공화국 정부 고위 관리들도 이들 공산당 지도자들과 합류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빌리스 브레시스 총리,알프레즈 체타니스 부총리,에젠스 포스외부장관 등이 포함됐다.
창당대회에 참석한 마리트 루크마네라는 공산당 지도자는 『우리조직의 정치적 목표는 민주주의 사회건설 및 라트비아 독립국 창설』이라고 말하고『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새로운 라트비아 공산당은 다른 정당들과 상호존중과 협력이 관계를 갖는 독립적인 기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트비아의 새로운 정당은 이날중으로지도자를 선출하며 독자적인 공산당설립,모든 형태의 사유재산권 인정,지난 40년 소련의 라트비아 합병거부 등을 촉구한 4개항의 강령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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