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달러 환율4일째 급등/7백5원선 돌파
수정 1990-04-04 00:00
입력 1990-04-04 00:00
3일 외환시장에서는 은행간거래의 기준이 되는 시장평균환율이 전날보다 1원70전이 오른 7백3원80전에 고시됐으나 개장부터 달러화 수요가 늘면서 환율이 한때 7백6원까지 급등했다.
이날 은행간거래가 최저7백4원70전과 최고7백6원사이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4일 고시될 시장평균환율은 7백5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원화환율은 지난해말 달러당 6백79원60전에서 25원40전 정도가 올라 올들어 3.6%의 절하율을 보이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최근 환율이 이처럼 오르는데 대해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무역관행상 월초에 수입대금결제가 집중되고 ▲정부가 수출드라이브정책을 지속추진,원화절하를 유도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달러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1990-04-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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