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2주내 거국내각 구성/사민당/“「독일동맹」과 곧 연정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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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4-04 00:00
입력 1990-04-04 00:00
【동베를린 로이터 AP 연합】 동독 사민당(SPD)이 아브라힘 뵈메 당수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연정에 참여하기로 동의했으며 이에따라 동독의 첫비공산 연정 구성을 위한 협상이 3일 지난달 총선에서 승리한 기민당(CDU)본부에서 열릴 것이라고 사민당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사민당이 이에 앞서 동독 거국내각이 향후 2주일내에 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기민당이 이끄는 보수 3당 연합인 독일동맹및 자유민주당(BFD)과의 연정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사민당의 연정구성 회담 참여 발표는 슈타지 전력 시비와 관련한 뵈메 당수의 사임에 뒤이어 나왔다.

뵈메 당수의 사임으로 잠정적인 사민당 당수에 오른 마르쿠스 메켈은 이날 기자들에게 사민당은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보수 독일 동맹과 연정 구성을 위한 공식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독일 동맹은 그동안 서독과의 통독 과정에서 주요 결정을 신속히 처리하는데 필요한 원내 3분의 2이상의 의석을 점하기 위해 사민당과의 연정구성을 희망했었다.
1990-04-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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