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비워라”에 흥분,흉기 휘둘러 말리던 행인숨져/집주인도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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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3-13 00:00
입력 1990-03-13 00:00
12일 하오10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418 조순안씨(50ㆍ여)무허가 하숙집 앞길에서 이 집에 하숙하던 45세가량의 남자와 조씨가 다투는 것을 말리던 문영길씨(46ㆍ노동)가 이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그자리에서 숨졌다.

조씨도 등과 가슴 등 2곳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조씨에 따르면 이날 3일전인 지난10일 하루 3천원에 하숙을 든 45세가량의 남자가 술에 취한채 소란을 피워 방을 비워줄것을 요구,말다툼이 벌어지자 자신의 하숙방에 있던 문씨가 밖으로나와 이를 말리는 순간 이 남자가 품속에서 흉기를 꺼내 마구 휘둘렀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남자가 영등포역쪽으로 달아났다는 조씨의 말에 따라 이 남자를 쫓고 있다.
1990-03-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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