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의 구토회복 정책 경고/고르바초프/“전후 국경선 유지해야”
수정 1990-03-07 00:00
입력 1990-03-07 00:00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크렘린궁에서 열릴 예정인 한스 모드로브 동독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폴란드동독간 국경 인정과 전후보상문제를 연계시킨 헬무트 콜 서독총리의 주장을 겨냥,『양독간의 통일을 실지회복정책의 부활에 이용한다면 이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통독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전후 국경선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동ㆍ서독 인민들의 이익과 열망은 물론 유럽의 모든 나라와 인민,특히 통독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의 이익을 고려하고 이를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콜 총리는 폴란드에 폴란드 서부국경인정의 대가로 전쟁배상금 요구를 하지 말것을 제의했으나 국내 외적으로 신랄한 비난을 받고 6일 이를 철회했다.
1990-03-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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