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컴퓨터 조회 도움/55년만에 3남매 상봉(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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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3-03 00:00
입력 1990-03-03 00:00
경기도경 형사과 곽정섭경사(50)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 신천리 화천부락 강순유할머니(70)의 부탁으로 한달여 컴퓨터조회 끝에 대구시 서구 평리3동 1033에 사는 강할머니의 오빠 권달씨(73)와 동생 영달씨(67)를 찾아내 2일 하오3시쯤 곽경사의 집에서 3남매를 만나게 한것.
강씨 3남매는 지난 36년 건어물장사를 하던 아버지가 당시 16살인 강할머니만을 데리고 함경북도 아오지로 이주하여 강할머니가 충청도로 시집을 간뒤 해방과 동란 등 격동의 세월속에 서로 생사를 모른채 살아왔다는 것이다.<수원=김동준기자>
1990-03-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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