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7명 살해/30대 강도범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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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1-30 00:00
입력 1990-01-30 00:00
【성남=김동준기자】 지난해 서울과 성남 등지에서 6차례에 걸친 살인강도행각을 벌여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22일 성남경찰서에 구속된 심영구씨(30ㆍ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 6324ㆍ전과1범)가 경찰조사결과 3명을 더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씨는 당초 경찰에서 7명에게 강도행각을 벌여 4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혔다고 진술했으나 29일 경찰조사결과 지난해 5월부터 6개월동안 모두 10차례의 범행을 저질러 7명을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혔다고 자백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해 5월21일 상오1시20분쯤 성남시 태평3동 3683 이경희씨(23ㆍ여)가 운영하는 미장원에 등산용 칼을 들고 들어가 이씨의 목을 4차례 찔러 전치 5주의 중상을 입히고 현금 7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을 비롯,6월16일 상오2시30분쯤에는 서울 관악구 남현동 1058의5 앞길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김애화씨(42ㆍ여)의 등과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뒤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이다.
1990-01-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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