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카데미 작품 4편 상영
수정 2009-02-21 00:46
입력 2009-02-21 00:00
20일 한국영화아카데미에 따르면, 이번에 상영될 작품은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날’, 백승빈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 고태정 감독의 ‘그녀들의 방’ 등 실사영화 3편과 곽인근 등 5명이 공동 감독한 애니메이션 영화 ‘제불찰씨 이야기’이다. 새달 13일부터 서울 압구정 CGV에서 1주일 동안 만나볼 수 있다.
제 59회 베를린영화제에 함께 초청받았던 ‘어떤 개인날’과 ‘장례식의 멤버’는 각각 이혼녀들의 성장담, 장례식에 모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녀들의 방’은 도시 소음을 싫어하는 여자와 정적을 견딜 수 없어하는 여자가 만나는 내용이며, ‘제불찰씨 이야기’는 몸이 개미처럼 작아진 인간이 등장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이번 상영 뒤 예술영화전용관으로 구성된 ‘아트플러스’ 극장에서 상영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9-02-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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