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아더’… ‘알렉산더’… 할리우드 서사극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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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5-21 00:00
입력 2004-05-21 00:00
할리우드에 서사극 열풍이 불고 있다.고대신화나 중세사를 소재로 한 대형 서사물들이 개봉을 기다리거나 한창 제작중인 것.

‘트로이’의 열기를 이어받아 7월 개봉할 블록버스터 서사액션은 ‘킹 아더’.

중세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들의 전설을 소재로 삼되,신화적 접근에 머물지 않고 정치적 상황에 초점을 맞춰 색다른 감상포인트를 찍었다는 소문이다.‘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리플레이스먼트 킬러’의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했다.

마케도니아의 최고 권력자 알렉산더 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알렉산더’는 2편이 동시에 제작중이거나 제작될 예정이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알렉산더’에는 콜린 파렐·앤서니 홉킨스·안젤리나 졸리가,바즈 루어만 감독의 ‘알렉산더’에는 리오나도 디캐프리오와 니콜 키드먼이 각각 주연한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도 한꺼번에 2편이 만들어진다는 소식이다.덴젤 워싱턴과 빈 디젤이 각각 주연을 맡아 관객동원력을 저울질할 거라고.서사액션 ‘글래디에이터’로 2001년 아카데미를 휩쓸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이 팔짱끼고 있을 리 없다.역시나,‘글래디에이터 2’를 준비중이다.

황수정기자 sjh@˝
2004-05-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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