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37.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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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2-09-08 09:52
입력 2022-09-08 09:52

전국 45만t의 15.8% 점유

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이 시작됐다.

전북도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 7만1149톤을 7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의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지난해 5만 1743t 보다 37.5% 1만 9406t 증가했다. 배정비율은 정부 매입량 전체 45만t의 15.8%다.

도는 올해 ‘쌀 적정생산 우수 실적’ 인센티브로 7551톤(전체 2만톤 중 37.8%, 전국 2위)의 매입량을 추가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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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 환산 가격을 적용한다. 전국 단일가격 기준이다.

대금은 벼 수매 직후 포대 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쌀값 확정 후 12월31일까지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포대 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산물 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RPC 등 산지유통시설을 통해 매입할 예정이다.

친환경 벼는 매입기준 1등급, 매입가는 특등가로 사들인다.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농약검사가 실시된다.



또 정부양곡 고품질화를 위해 시·군별로 매입 대상 벼 품종을 지정하고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품종검정제‘를 추진한다. 이를 어기는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에서 제외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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