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자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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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2-03-20 16:18
입력 2022-03-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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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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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조승환씨가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열린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 정책 홍보 캠페인에서 자신의 기존 기록보다 5분 늘린 3시간 35분으로 세계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제주도청 제공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조승환씨가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열린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 정책 홍보 캠페인에서 자신의 기존 기록보다 5분 늘린 3시간 35분으로 세계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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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눈물! 탄소중립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CFI 2030 선언 10주년을 맞아 제주 탄소중립 정책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 씨는 탄소중립 퍼포먼스로 세계기록 경신 도전에 나섰다.

비가 내린 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 씨는 기존 본인 기록을 5분 늘려 3시간 35분 세계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1월 27일 미국(LA)에서 3시간 30분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조 씨는 기록 경신 소감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응원한다”며 “전 세계에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 영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과 SNS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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