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에 새 수장고 건립, 2023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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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식 기자
수정 2021-11-16 17:43
입력 2021-11-16 17:43

국·도·시비 합쳐 모두 105억원 들여 보관·전시 시설로 건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산 통도사에 각종 유물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새 수장고가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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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에 건립되는 새 수장고 조감도
통도사에 건립되는 새 수장고 조감도
경남 양산시와 통도사는 문화재청 국비와 도비·시비를 합쳐 모두 10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운암 인근에 지하1층, 지상1층 규모 수장고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간 새 수장고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새 수장고는 유물 수장과 보관 뿐 아니라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방문객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 수장고 형태로 짓는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가운데 하나로 불보사찰이다.

통도사에는 국보 1건과 보물 26건, 도지정문화재 62건 등 수많은 문화재가 있다.

1999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 불교 전문 박물관인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있어 그동안 문화재 수장과 관리에 큰 역할을 해왔다.

양산시는 통도사에 보관하는 유물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보관 공간이 한계에 이른데다 시설이 낡아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새로운 수장시설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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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동사 새 수장고 건립 기공식
통동사 새 수장고 건립 기공식
양산시와 통도사 관계자는 “통도사 새 수장고가 완공되면 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통도사가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불교문화 유물을 일반 방문객에게 전시할 수 있게 된다”며 “서운암의 도자대장경, 들꽃축제, 염색축제 등과 접목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동반상승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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