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초강력 태풍 ‘힌남노’, 더 가까이온다

김채현 기자
수정 2022-09-02 09:01
입력 2022-09-02 09:01
제주 뉴스1
제주·남해안에 주말까지 많은 비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와 더 가깝게 통과하는 것으로 경로가 조정됐다.
기상청은 1일 오후 10시 기준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가 한반도에 더 붙어 부산 앞바다를 통과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힌남노는 2일 오후 9시 타이베이 남동쪽 470㎞ 해상에 도착한 뒤 북진을 시작해 5일 오후 9시에는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24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 6일 오후 9시에는 독도 북북동쪽 50㎞ 부근 해상까지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세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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