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의 영화세계는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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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수정 2020-12-11 21:08
입력 2020-12-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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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작품세계를 분석한 책 ‘봉준호를 읽다’(황영미·김시무 지음)가 나왔다. 첫 장편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부터 ‘기생충’까지 봉준호 영화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와 논의에 대해 조망했다.

시나리오의 교과서로 불리는 그의 대표작 ‘살인의 추억’과 아카데미 4관왕에 이른 ‘기생충’을 각각 라캉의 ‘실재계’, 르네 지라르 ‘욕망의 삼각형’ 개념으로 재해석한 분석도 눈에 띈다. 책에는 두 저자가 지난 10월 진행한 봉 감독과의 최신 인터뷰도 담겨 있다. 솔 출판사. 1만 8000원.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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