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의 유쾌한 범죄 수사극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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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기자
수정 2016-03-30 13:30
입력 2016-03-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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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예고편 캡처, 김명민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예고편 캡처, 김명민


김명민 주연의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이하 특별수사)가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특별수사’는 경찰도 검찰도 혀를 내두르는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영업개시’ 예고편은 극 중 캐릭터들을 재치 있게 담았다. “특별한 놈들은 특별하게 모셔주마”라는 카피에 이어 등장하는 필재(김명민)의 “빤쓰까지 싹 벗겨줄게”라는 비장한 내레이션은 사건을 파고드는 그의 집요한 성격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또 브로커 ‘필재’를 비롯해 표정만으로도 ‘가장 억울한 놈’임을 입증하는 사형수 ‘순태’(김상호), 그와 정반대의 삶을 사는 듯한 ‘여사님’(김영애)까지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케 한다.

영화 ‘침묵의 대화’, ‘새드무비’, ‘S다이어리’ 등으로 잘 알려진 권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특별수사’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NEW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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