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살아있다, 12일 ‘블랙 원더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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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수정 2016-01-11 13:24
입력 2016-01-11 13:24
 착시 체험 전시관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alivemuseum.com) 서울 인사동점이 겨울방학을 맞아 신규 테마공간 ’블랙 원더랜드’를 12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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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원더랜드’는 오브제, 미디어 효과에 스토리가 더해진 공간이다. ‘어둠 속에서 만나는 동화 속 이야기’를 테마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눈의 여왕, 알라딘, 신데렐라 등 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연출된 입구는 통로가 점점 좁아지며 화려한 불빛이 더해져 이상한 나라로 빨려 들어가는 효과를 더했다.



또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을 연상시키는 ‘눈의 왕국’에서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듯한 천장 조명과 눈 결정 모양의 불빛이 가득한 공간에 4면 전신 거울을 설치해 금방이라도 ‘엘사’가 걸어올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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