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창의문 보물로 지정…“조선시대 모습·건축 양식 보존”
김승훈 기자
수정 2015-12-03 09:12
입력 2015-12-02 23:00
서울 청운동에 위치한 창의문은 1396년(태조 5) 도성 축조 시 건립돼 숙정문과 함께 양주, 고양방면으로 향하는 교통로였으나 1416년(태종 16) 풍수지리설에 의해 폐쇄, 통행을 금지하다 1506년(중종 1) 다시 문을 열었다. 1623년 인조반정 때 반정군들이 창의문을 부수고 궁 안으로 들어가 광해군을 폐위하고 정권을 잡았던 역사적 무대이기도 하지만 임진왜란 때 문루가 불에 타 없어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5-12-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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