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백제시대 석조사면불 훼손 막게 보존처리하기로
수정 2014-06-03 02:07
입력 2014-06-03 00:00
6세기쯤 조성된 불상은 남측 면과 동측 면 광배(光背) 부분에서 박락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광배는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것을 이른다. 이번 보존 처리는 사면불상의 구조적 안정과 풍화 훼손 상태 등을 3차원 정밀 실측을 거쳐 표면 오염물 세척, 균열 부위 접착, 암석강화 처리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불상은 자연석의 사면에 불상을 조각한 것으로 1983년 국립공주박물관이 발굴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4-06-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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