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거장’ 퀸시 존스 다음달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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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6-07 08:17
입력 2013-06-07 00:00
마이클 잭슨의 명반을 프로듀싱한 ‘팝 거장’ 퀸시 존스(80·Quincy Jones)가 다음 달 첫 내한공연을 한다.

7일 이번 공연 주최사인 CJE&M에 따르면 ‘퀸시 존스 80세 축하 라이브 인 서울’ 공연이 7월 25일 오후 8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그래미상에 79차례나 후보로 지명돼 27개의 상을 탄 존스는 10대에 트럼펫 연주자로 레이 찰스와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며 음악적 재능을 키웠다. 1950년대부터 클리포드 브라운, 듀크 엘링턴 등 유명 재즈 아티스트의 앨범을 작업하며 명성을 쌓았고 프로듀서뿐 아니라 뮤지컬, 영화음악, TV 프로그램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쳤다.

마이클 잭슨의 명반으로 꼽히는 ‘오프 더 월’(Off The Wall) ‘스릴러’(Thriller) ‘배드’(Bad) 등을 프로듀싱했다. 아프리카 구호를 위한 노래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가 포함된 ‘유에스에이 포 아프리카’(USA for Africa)도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패티 오스틴, ‘저스트 원스’(Just Once)로 잘 알려진 제임스 잉그램, 시다 가렛 등이 무대에 선다.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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