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에 뉴스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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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28 08:45
입력 2012-08-28 00:00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기상 정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뉴스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28일 TNmS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방송된 KBS 1TV ‘뉴스 9’은 전국 시청률 32.2%로 일주일 전보다 7.8%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최고 시청률이다. 곧이어 방송된 ‘뉴스특보’도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다른 방송사의 메인 뉴스 시청률도 상승했다. SBS ‘8 뉴스’는 7.8%로 일주일 전보다 1.6%포인트 올랐고, MBC ‘뉴스데스크’는 0.9%포인트 오른 7.7%를 기록했다.

케이블 보도채널 YTN 시청률도 1.495%로 일주일 전 0.856%보다 배 가까이 상승하며 이날 케이블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KBS 1TV ‘뉴스 9’는 31.0%, KBS 1TV ‘뉴스특보’ 15.2%, SBS ‘8 뉴스’ 15.2%, MBC ‘뉴스데스크’는 7.0%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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