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멜 스튜어트 별세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2-08-11 11:36
입력 2012-08-11 00:00
영화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을 연출한 감독 멜 스튜어트가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암으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1일 보도했다. 향년 83세.

뉴욕 출신의 스튜어트는 180편이 넘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며 에미상을 4차례 수상했다.

스튜어트가 연출한 진 와일더 주연의 ‘월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은 1971년 개봉 후 뮤지컬 영화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튜어트는 ‘내가 좋아하는 로널드 달의 동화를 영화로 만들어달라’는 딸의 부탁을 받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

1973년 연출한 음악 다큐멘터리 ‘와츠택스’(Wattstax)는 골든글로브 영화제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